2018 정보처리기사 실기 시험 후기 및 데이터베이스 최근 6회 기출동향
2018년 올해 8월 정보처리기사 필기 치고 10월에 실기를 바로 이어서 쳤다.
필기는 쉽게 합격했고, 실기는 가답안을 비교해보니 뭐 일단은 무난하게 합격할 것 같다.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뭐 조금만 준비한다면 단번에 필기, 실기 합격... 가능할 것 같다.
전공자라면 알고리즘은 순서도 표현방법과 코드작성에서 이렇게도 쓰는구나 정도만 알아두면 되는 정도.
거창하게 알고리즘을 공부해야 할 정도는 아니고 시험에서 어떻게 나오고 보는 방법을 알아두는 정도로 살펴보면 된다.
이게 무슨 학교시험처럼 백지상태에서 쓰라는 게 아니기 때문에 ㅋㅋ
그래서 바로 어느 정도 암기가 필요한 데이터베이스 위주로 공부했다.
그런데 범위가 너무 많아 어떻게 추려낼까 생각하다 최근 출제된 문제가 무엇인지 정리해봤다.
'아... 이거 알고있는 건데...'
'아... 이거 뭐드라...'
가 아니라 시험에 나오면 맞는 것을 적어서 점수를 내는 것.
말그대로 시험에 맞게 시험공부를 해야 한다.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정보처리기사 필기는 문제은행이 돼버린지라
개념 어느정도 보고 기출문제 풀면서 추세를 파악하면 쉬운데 (감이 잡힐 것이다)
실기 시험은 서술형으로 적어내야 점수를 획득하기 때문.
그러면 정보처리기사 실기 시험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우선, 정보처리기사 실기 시험 파트는 크게 다섯 파트로 나눌 수 있는데
1. 알고리즘
2. 데이터베이스
3. 업무 프로세스
4. 신기술 동향
5. 전산영어
그런데 신기술 동향이나 전산영어는 너무 방대해서 뭐가 나올지 몰라 사실상 보너스 취급이고
업무 프로세스는 지문 속에 괄호쳐서 용어 묻는 문제 빼면 사실상 국어 지문에서 답 찾는 거라...
결국 정보처리기사 수험서에서 알고리즘과 데이터베이스가 거의 대부분의 분량을 차지하는 셈이다.
여튼 최근 5회 기출동향을 정리한 것에다가 이번에 2018년 3회차 시험치고나서 기록을 정리해본다.
몇장몇장은 시나공 정보처리기사 실기 시험책 기준이다.
다른 수험서도 대분류로 찾아보면 비슷할 것이다.
- DB실무/5장─고급DB: OLAP 연산종류
- SQL/3장─트리거
- DB실무/5장─트랜잭션: 트랜잭션 특성(ACID)
- SQL/3장─DML: INSERT
- 정규화/4장─변경이상: 원인과 종류
- DB기본/1장─스키마: 메타데이터, MDR
- SQL/3장─DCL: COMMIT 정의
- DB실무/5장─고급DB: OLAP
- SQL/3장─DML: DELETE
- DB실무/5장─고급DB: 데이터마이닝 정의, 군집화 기법 정의
- DB실무/5장─병행제어: 병행제어 정의, 로킹기법 정의
- 관계DB/2장─관계대수: DIVISION
- SQL/3장─DDL: CREATE TABLE
- 정규화/4장─정규화: 비정규화 정의
- 정규화/4장─함수종속: 결정자, 종속자, 완전함수종속 정의
- SQL/3장─DML: SELECT
- DB기본/1장─DBMS: DBMS 구성요소 *시나공 책에는 구성요소가 직접 언급되는 부분은 없다.
- DB실무/5장─회복: 장애유형, 회복관리기, 회복 기법
- SQL/3장─DCL: COMMIT, ROLLBACK, GRANT, REVOKE, CASCADE
- DB기본/1장─스키마: 외부스키마, 내부스키마, 개념스키마
- SQL/3장─DDL: ALTER TABLE
- 관계DB/2장─관계대수: SELECT 등 연산자에 해당하는 연산기호 8개 적기 *매우 쉬움
- DB실무/5장─병행제어 OX문제, 타임 스탬프 기법
- 관계DB/2장─관계형 데이터모델: 릴레이션 구성요소
- SQL/3장─DML: SELECT 검색 (와일드카드 사용)
- SQL/3장─DML: SELECT 내장함수 --- SQL 결과값 작성
그런데 일부 문제에서 답이 깔끔하게 안나와서 논란이 있다.
기사퍼스트쪽 링크를 걸어둔다.
http://gisafirst.com/board/n1/view.php?offset=0&tq=1393907668&idx=363
병행제어 OX문제랑 릴레이션 구성요소 쓰는 것 중에서 속성의 다른말 ㅋㅋ
일단 병행제어 OX문제는 서술형으로 바뀐 후 처음으로? 나온 유형일텐데
OX문제를 누가봐도 명확하게 OX로 나오는 게 아니라 해석에 따라 답이 다르게 나올 수 있게 출제해버렸다 ㅋㅋ
그리고 릴레이션 구성요소로 속성의 다른 말에 괄호를 쳐서 문제를 냈는데...
아니... 당시 지문이 "릴레이션의 열을 속성이라고 한다. 다른 말로 ( ) ..." 이랬는데
그냥 릴레이션의 열을 ( ) 이라고 한다. 했으면 답이 [속성]이라고 딱 떨어지는데
속성의 다른 말로 문제를 내버린 게 문제였다.
문제 풀 때 존나 어이없었다 ㅋㅋ
아니... 릴레이션의 열(Column)을 속성(Attribute)라고 해놓고 다른 말이라 하면 도대체 뭘 적으라는 건데??
이미 컬럼과 애트리뷰트가 포함되어있는데 뭐라고 적으라고??
대통령의 다른 말은 프레지던트 입니다 하는 거랑 뭐가 다름??
이새끼를 도대체 뭐라 써야하나 존나 고민하다가 빈칸으로 내버렸는데
기사퍼스트에선 애트리뷰트, 컬럼 을 가답안으로 냈고 공단에서 이런 경우는 정답인정을 넓~~게 해준다고 하는데...
음... 그냥 컬럼 적을 걸... 아쉽게 됐다... 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