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GN - 오딧세이




    AVGN - 오딧세이


    시작부터 끝내주는 테마곡 ~_~

    좋아요, 이제 오딧세이를 좀 해볼 준비가 됐습니다
    아, 한 가지 빼먹은 게 있군요
    우리에겐 게임이 필요합니다

    이것들이... 게임입니다
    꽤나 신경써서 만들었군요, 안 그래요?
    제목이 제일 마음에 듭니다

    어렸을 때 어떤 게임들을 하셨죠?
    아마도 NES용 '철거반'?
    아니면 세가 마스터 시스템용 '애프터버너'?
    오딧세이용 '1번 게임'은 어때요?

    하지만 솔직히.. 오딧세이는 그 이름에 걸맞게 살았죠
    오딧세이란 길고 파란만장한 여정입니다

    사실 그랬어요
    세계 최초의 오락기로,
    우린 스키도 탔고, 테니스도 쳤고, 세계 여행도 하고, 카지노에도 갔고,
    우주 밖에도 나갔고, 잠수함, 고양이와 쥐, 유령의 집도요
    하지만 진짜 끝내주는 한 가지가 남아 있습니다
    보시죠

    이건 바로... 오딧세이 총입니다

    한 번 총 얘길 해보죠
    닌텐도 재퍼는 아실 겁니다, 그렇죠?
    원래는 회색이었는데 나중에 오렌지색으로 바꿨죠
    게임과 장난감 회사들은 꽤나 민감해졌습니다
    꼬마들에게 총처럼 생긴 물건을 주려 하지 않은 거죠

    그러니 이제 오딧세이 총이 어떻게 생겼나 봅시다
    뭐...
    오딧세이는 병신짓을 하지 않았군요
    이게 바로 총이라는 겁니다!

    보세요, 진짜로 총이잖아요!
    지랄 같은 소총이라고요!
    그러니까, 요즘엔 이런 건 절대 못 팔죠
    절대로, 꿈에서도...

    아주 정신을 못 차리겠군요
    어떻게 오락기에다...
    이렇게 생긴 총을 넣죠?

    한 번 해봅시다!
    Posted by 컴터의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