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S340에서 적출한 듣보잡 NVMe 128기가...

    이번에 WD 블랙 SN750 NVMe 스스디 1테라 사면서

    SN750을 메인으로 쓰고 듣보잡 NVMe 128기가는 외장하드로 쓰려고

    NVMe 케이스도 하나 샀다.


    11월 29일에 알리에서 블프 행사해서 주문했다.

    오리코 TCM2-C3 요게 괜찮대서 이걸로 샀다.

    UASP 지원 + USB 3.1(10Gbps)

    설명 끝.


    블프가격 25.38달러

    스토어쿠폰 -1달러

    알리쿠폰 -5달러

    마스터카드 즉할 -3달러

    총 9달러 할인받아 19.04달러에 샀다.

    명세서 보니까 22959원으로 최종결제됐다.

    나중에 알았는데 스토어쿠폰 2달러 가능하더라 젠장...

    1달러 더 할인받을 수 있었는데 아깝


    여하튼

    11월 29일 알리에서 주문 - 배송은 알리 스탠다드였고

    12월 2일 판매자 발송

    12월 5일 인천세관에 도착

    12월 6일 우체국택배를 통해서 받았다.


    아마존은 11월 28일 주문한 것이,

    알리는 11월 29일 주문한 것이 같은 날 도착했으니

    알리는 7일 걸렸다! 와우 개빨라!



    이번에도 역시나 통관사는 에이씨티앤코아물류 였다.

    이쯤되면 그냥 알리서 인계받는 물량은 에이씨티앤코아물류가 담당하는 게 아닌가 싶다.

    당일 반출되서 바로 우체국으로 넘어간 게 신기했다.

    이거 중국서 배송 오는 게 맞는지 ㅋㅋ




    별다른 완충포장없이 왔다.

    덮개를 밀어서 열면 오리코 TCM2-C3 NVMe 케이스가 보인다.




    전체 구성품은 C to A, C to C 케이블 2종, 드라이버, 고정나사, 오리코 TCM2-C3 케이스.

    고정나사와 같이 퍼런 게 딸려왔는데 살짝 차가운 거 보니 써멀패드 같다.




    케이스는 밀어서 열고 닫을 수 있는 슬라이드식이다.

    파란색이 방열판(히트싱크)이다. 허접하지만 없는 것보다는 낫다.

    2019년 40주차 제품으로 올해 10월 둘째주에 생산된 걸로 최근 제품이다.




    WD 블랙 SN750 양품 테스트도 할겸 바로 오리코 NVMe 케이스에 장착해봤다.

    인식시킬 NVMe 기판을 슬롯에 45도로 꽂고 고정을 위해

    너트를 기판 홈에 맞춰두고 볼트로 뒤에서 꽂아 고정시키면 된다.

    방열판 덮개를 슬롯 근처 홈에 맞춰 스윽 밀면 닫을 수 있다.




    그다음은 동봉된 케이블로 C타입으로 연결하든 A타입으로 연결하든 사용할 컴퓨터에 연결하면 끝이다.





    별도의 드라이버 설치는 없고 그냥 스카시 하드로 잡힌다.

    UASP 지원 케이스니까...


    아, 지금 WD 블랙 SN750의 경우

    공장 출고 직후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거라 볼륨이 없다.

    따라서 디스크가 추가되지 않는다.

    필자처럼 새로 연결할 경우 직접 포맷을 해줘야 한다.




    UASP 지원에 USB 3.1 지원하는 속도의 컴퓨터라면 거진 윈도우 10밖에 없다고 보고 

    그냥 GPT로 포맷했다.

    1테라 = 931.5기가.


    그나저나 케이스에 방열판이 붙어있긴 한데...

    약간 뜬 거 같다?

    그러면 그냥 천장에 불과한데...


    포맷하고 그냥 연결된 상태로 1시간 냅뒀는데

    아무것도 안해도 온도가 자꾸 올라간다 -_-;




    아... 이거 히트싱크가 제대로 안 붙어있는 거 맞네 젠장

    동봉된 써멀패드 같은 것을 적당히 붙여봤다.

    낸드에 하나, 컨트롤러에 하나.




    써멀패드 붙인다고 잠시 빼둔 사이 25도로 낮아졌다.

    역시 빨리 식고 빨리 덥혀지는 놈 답군 ㅋㅋ

    그런데 10분만에 45도 찍는다 ㅋㅋ




    온도 센서 기반으로 측정된 온도 그래프를 가져왔다.



    [15:53] 써멀패드 붙이고 25도 시작

    [16:45] 50분 경과 52도 정도 찍음

    써멀패드로 접촉시키기 전에는 최고 57도 찍었으니

    방열판으로 5도 정도 낮출 수 있으니 뭐 없는 것보다는 낫다.

    50도 근처로 다가오니까 따땃하다 ㅋㅋ


    휴면 상태로 바뀌거나 적당히 식힌 다음에 연결하면 20도 초반으로 시작한다.

    케이블에 따른 속도 차이도 있을까 싶어서 한 번 테스트 해봤는데...

    케이블이 C to A 케이블, C to C 케이블 번들로 제공해줬고

    스마트폰 충전용 C to C PD 60W 케이블 2m짜리로도 다 테스트 해봤는데

    오차 범위 내라서 케이블에 따른 속도 차이는 딱히 없는 듯 하다.


    외장으로 써도 이 정도면 진짜 발열 빼곤 괜찮다!

    내장으로 쓸 때 내부 전송속도는 어떨지 기대되는데 ㅋㅋ



    Posted by 컴터의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