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림전자 JG270LHF165 모니터 개봉 후기
정림전자 JG270LHF165 27인치 모니터.
http://prod.danawa.com/info/?pcode=7338127
마침 모니터 교체도 하고 싶었고 가성비가 좋다고들 하길래
가격 부담이 덜한 선에서 이게 가장 마음에 들어서 샀다.
이번 11월 지옥 빅스마일 행사에 가장 잘 건진 게 아닌가 싶다 ㅋㅋ
택배는 로젠택배로 왔다.
미개봉 씰에 검사필이라고 보인다.
포장을 뜯어보면 스티로폼 상자 안에 부속품들이 들어있다.
별도의 박스 포장이나 완충재가 안 보여서 파손 걱정했는데 배송 도중에 파손이 된 건 없어 보인다.
신호 입출력 케이블은 DP케이블만 제공한다.
스티로폼 덮개를 열면 아래에 모니터 패널이 들어있다.
제품 검사 성적서.
구입 전에 다른 후기들을 봤을 땐 수기로 체크했던데 요건 인쇄본이다.
일단 공장 출하 시 이상은 없다고 한다.
포장재를 제거하고 모니터 전면부 한 장.
우선 모니터 왼쪽부터 자세하게 살펴봤다.
패널이 장착되는 하우징이 딱 패널을 감싸주진 않는다.
약간의 유격이 있다.
왼쪽 상단 모서리는 조금 많이 차이나서 아쉬웠다.
모니터 오른쪽.
왼쪽과 달리 쭈욱 직선이다.
모니터 뒷면.
베사홀쪽에 튀어나온 게 모니터 지지대 고정부분이다.
내 경우 모니터암을 쓰지 않고 지지대로 세워서 쓸 거라서 상관없었지만,
모니터암을 사용할 경우 저게 그냥은 못 쓰고 별도의 부품이 하나 더 필요하다.
그렇다고 제거할 수는 없는 게 보드쪽에 어떻게 해서 제조사측은 탈부착이 어려우니 하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다.
모니터암 관련해서는 다나와 상품의견을 참고.
이렇게 살펴보다가 외관상 별 다른 문제는 없어보였는데...
지지대 뒤쪽 파트에 도색 불량인 것을 확인했다.
딱히 사용상에는 지장이 없어보였지만 만져보니까 철가루가 묻어나와서
정림전자에 교품 문의를 했고, 11/13 현재 새 부속품을 받았다.
지지대를 조립하면 요렇게 세운다.
사진으로 봤을 땐 좀 부실해보였는데, 실제 조립해보니 오... 생각보다 안 미끌린다.
지지대 조립은 V자 부품을 1자 부품 사이에 끼워(화살표 1개) 연결해서 볼트로 조이면 된다.
그리고 모니터 조립은 위쪽에 튀어나온 쪽(화살표 2개)을 모니터 뒤쪽에 끼워 역시 볼트로 조이면 된다.
모니터에 지지대 체결은
지지대의 V자 받침이 튀어나와서 스티로폼 박스를 조금 위로 들어서
지지대를 베사홀쪽 튀어나온 부분을 잘 보고 알맞게 끼워 볼트로 조이면 끝!
조립까지 끝낸 상태의 모니터.
모니터 두께가 얇아서 혹시 조립하다가 뿌서지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하우징이 딱딱해서 그렇게 힘이 없진 않았다.
지마스터 로고 위쪽은 얇고 아래쪽은 AD보드 기판도 있어서 좀 두껍다.
그리고 PC에 연결하고 모니터 테스트를 해봤다.
이래저래 테스트 했을 때 불량화소는 없었고 색감도 전에 쓰던 알파스캔 24NB77PR과 큰 차이는 없었다.
VA패널 때문에 많이 알아봤는데... 이건 괜찮다!
패널에 문제는 없어보이고
가까이서 보면 간혹 픽셀이 얼핏 보여서
아 역시 FHD는 확실히 27인치가 마지노선이구나를 느꼈다.
주사율 테스트만 사진을 찍어봤다.
프리싱크 165Hz는 재부팅 후 적용이 되었다.
HDMI 케이블로 먼저 연결해보고 DP케이블로 바꿔서 그런 듯...
DP케이블로 연결하고 모니터 설정에서 주사율 165Hz로 설정해줬더니 165Hz로 잘 뜬다 ㅋㅋ
HDMI로는 120Hz, DP로는 165Hz... DVI는 144Hz였나? 없어서 테스트 못 해봤다.
모니터 베젤 얇게 한다고 화면 표시 영역이 좀 작아보이는데 플래시 비춰 보니까 구라베젤이다.
고주사율 고주사율 하더니만 적용하니까 와 ㅋㅋ 그냥 바탕화면에서 마우스 움직임부터 오졌다 ㅋㅋ
진짜 느낌이 무슨 확 다르냐 ㅋㅋ
24인치에서 27인치로 고작 3인치 차이인데도 화면도 더 쾌적해!
이 가격에 고주사율도 잘 나오고 VA패널 걱정했는데
이 정도 성능이면 가성비 진짜 좋다!
본의 아니게 지지대 교품도 받으면서 미리 업체 대응도 겪어보니 좋고...
앞으로도 쌈박한 제품 많이 뽑아주고 오래 갔으면 좋겠다.
1줄 평가: 20만 이내에서 가성비 끝내줌. 만-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