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마우스 AS 처음 이용해본 후기
3월 3일 오늘, MS 마우스 AS 보냈습니다.
하나는 데탑에서 쓰던 인옵인데 더블클릭문제로,
다른 하나는 노트북에 썼던 모바일 4000인데 배터리가 빨리 닳는다고 문의했습니다.
마침 측면 고무그립이 녹기도 했고...
콜센터로 전화해서 상담원 연결해서 문의했는데...
들은 것과는 달리 묻지마 AS는 아닌 거 같기도 하고... 콜센터라서 그런가??
이상하게 언제 구매했는지 물어보지도 않고 그냥 마우스 PID를 불러달라고 하더군요
흠...
뭐 상관은 없는데 보통은 구매영수증이 1순위고 영수증이 없는 경우에 생산년도나 제조번호로 기준하는지라...
여튼 PID 불러주고 AS 가능한지 조회하더니만 각각 얼마 남았다고 말해주더군요.
인옵은 2015년 7월까지, 모바일 4000은 2016년 11월까지.
그런데 문제는 인옵이 단종되서 동일제품으로 교체해줄 수가 없어 대체품으로 해준답니다.
그럼 뭘로 바꿔주냐고 물어보니까 컴포트 4500이랍니다.
전화하면서 컴으로 찾아보니...
http://prod.danawa.com/info/?pcode=1054696
헐... 완전 쓰렉 -_-;
(나중에 알게된 건데 컴포트 6000으로 교체해주는데
그것도 단종되서 컴포트 4500으로 교체해주고 있는 상황이더군요 ㅡ.ㅡ;;)
그래서 인옵은 AS요청 취소하고 모바일 4000만 AS 접수하고 보냈습니다.
(공용PC에서나 쓸 마우스로 바꿀 생각 따윈 없다!!)
하... 인옵 더블클릭문제는 찾아보니까 인옵의 고질적인 문제라더군요.
마우스버튼이 옴론차이나와 옴론재팬 또 하나 뭐가 있는데
그게 뭐는 어떻고 등등...
그래서 인옵은 자가수리를 알아봐야 할 듯 하네요 쩝
아님 그냥 더블클릭 참아가면서 쓰던가... ㅡ.ㅡ;
이번에 AS 보낸 모바일 4000이나 배터리 덜 쳐묵쳐묵하는 양품으로 오면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