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Q212 1달 사용 후기
iPAQ 212를 1달 정도 썼군.
212를 1달 정도 쓰고 나서 후감은 이렇다.
그지 같다.
완죤 그지 같애 ㅠㅠ
맛폰이 이렇게 대중화된 와중에도 난 이렇게 무겁고 효율없는 넘을 써야하나..
하고 자괴감까지 들 정도...
예나 지금이나 윈모는 사용자를 스마트하게 만들어 줌.
왜? 사용자가 스마트한 기기를 쓸 수 있을 정도로 공부하게 만드니까 ㅡㅡ;
원래 최근에 본 타블렛 얘기하면서 하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이것만 일단 따로 씀 ㅋ
2년 전인가..?
그때만 해도 212는 20만원을 웃도는 현존하는 피뎅이 중에서 가장 비싼 몸이었따.
거기다 USB 호스트도 되는... 그런 넘이라 30만원은 있어야 겨우 살 정도였따
사칠이도 10만쯤 넘고 램업한 넘은 20만쯤 있어야 살 정도였으니...
물논, 지금은 20만원 정도 있음 깔끔한 넘 사고도 좀 남는다 ㅋ
그래서 '이거 사느니 걍 넷북이나 사야지' 하면서 잠시 맘 접고 잊고 있었는데...
어쩌다가 이게 생각났는지.. ㅋㅋ
그래서 그때에 비해 나름 싸게 212를 샀따
PMP 대용으로 쓸라꼬 ㅋ
근데 이건 2750 쓸 때처럼 빠릿빠릿한 윈모가 아님.
해상도가 VGA라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212 태생이 좀 느린 듯.
게다가 원래 윈모는 병맛이라는 거 -0-
똥침으로 시작해서 똥침으로 끝남. 아, 가끔 하드리셋으로 싹 밀어버리기도...
뭐... 글케 PMP용으로 샀는데
동영상 5시간 정도면 배러리 부족하다카고...
기본 탑재된 윈모 6.0은 느므느므 후져서 영문 6.1롬으로 밀어버렸드만...
빠르긴 빨라졌는데 Mdict으로 사전 기능도 쓰다보니 한글입출력이 안되면 곤란함.
그래서 한글입출력을 위해 2750에 써먹은 방법으로 해봤는데 글자가 이상하게 커져버리고
CJKsupport6.1이었나? 이 넘이 한중일 모두 다 출력이 되다보니 키보드 입력에서
한글 입력이 안 된다거나... 영어든 한글이든 잘못 입력해서 지우려고 백스페이스 누르면
001891561DFG@$T%@%$#Y$WTGWgEFhw << 이런 거나 뜨면서 입력 방해하고...
어째해서 겨우 해결해서 지금은 CJK 따위 안쓰고 그냥 한글화 한 거에 로얄키만 쓰고 있음.
요런 것들땜에 쓰기 짱남 ㅡㅡ^
뭐... 6.1말고 6.5로 바꿔보면 좀 쓸만해보이던데...
그거보단 엑페 X1처럼 haret 이었나? 그걸로 안드로이드로 쓰는 게 더 나을 것 같다.
6.5로 쓰면 6.1보다 UI를 비롯해서 전체적으로 쓸만은 할 건데...
6.5는 6.1이나 6.0 등으로 다운그레이드 하기가 조금 힘들어서... 잘못 했다가 큰일 날 것 같애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