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은 내가 뚫은 거임. 원래부터 저렇게 뚫린 녀석 아닙니다 -_-;

    며칠 전에 득템한 펜4 2.8긱 시퓨.
    뭐... 정확하게는 펜티엄4 2.8C 노스우드.


    갑자기 펜4 크기를 보니 열쇠고리로 쓰기 괜춘하게 생겼다는 게 생각났심.

    예전에 펜mmx도 핀만 분질러 놓고 걍 냅둔 게 생각남.
    바로 행동으로 실행 ㅋ

    이 넘은 펜mmx보다 더 귀찮았다.
    소켓 478 제품이니 핀이 478개 있다는 건데..
    뭐, 펜mmx와 달리 하나하나 안 세봐서 정확히 몇 개인지는 모릅니다만...
    솔직히 그딴 거 누가 신경씁니까 -_-
    시퓨로 쓸 때야 핀의 개수가 많을수록 데이터 전송이 효율적이지만
    지금은 열쇠고리로 만들 거니 데이터 전송이 효율적일수록 더 귀찮아진다는 거~

    펜mmx 핀 제거할 때는 싸구려 제도1000 샤프 촉으로 하나씩 분질러줬는데
    지금은 싸구려 샤프도 없어서 손톱깎이로 하나씩 잘라줌
    아 지금 작업했던 거 생각해보면 웃기넹 ㅋㅋ
    쨌든 핀 모두 분질러주고 남은 부분을 밀어줘야 하는데...
    처음엔 딱히 도구가 없어서 손톱줄로 밀었다.
    근데... 이 색휘가 처음엔 그럭저럭 밀어내드만... 좀 쓰니 뭔가 작업 효율이 확 떨어진 거 같은 거임.
    왜 이런가 하고 봤더니 손톱줄이 밀려버림 -_-;
    귀찮아서 바로 사포로 밀어버림.
    싸구려 사포가 아니니 쫙쫙 밀림.

    그런데...





    너무 밀어버렸나...


    21일에 이 작업 다 끝내고
    22일에 각 시퓨에다 구멍 뚫음.
    펜mmx는 구멍을 뚫으니 결과물이 안습.
    펜4는 잘 뚫렸심 ㅋ

    제작과정은 뭐, 귀찮으니 생략하고 결과물만 몇장 올리려다... 
    결국 제작과정 다 썼네... -_-;

    쨌든 완성한 거임!! 조아써 ~_~

    나머지는 스샷 몇 장.
     


    Posted by 컴터의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