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애플이 삼성을 베꼈니, 애플 털리는 거 아니니 하면 말들이 많습니다.

    잠시 아이폰 얘기를 좀 하죠.

    아이폰은 원래 잡스옹이 타블렛PC를(요즘은 태블릿이라고 하죠) 만들려다 나온 것입니다.
    그 타블렛PC가 2010년, 아이패드의 형태로 나온 거구요.
    이런 아이폰 탄생 이야기를 안다면 최근 나오는 잉여기사 따위는 못 쓰죠.

    2007 맥월드 키노트 : 아이폰 소개 (2007 Macworld Keynote - Introducing the new iPhone)


    그런 아이폰은 2007년 1월 맥월드에서 발표됩니다.
    그리고나서 한달 뒤... F700이 발표됩니다. 
    정확하게는 2월에 3GSM World Congress에서 발표되기만 하고, 실제 발표는 3월때 CEBIT에서 했죠.

    노키아 잘 팔릴때는 노키아 베끼고...
    아이폰 잘 팔리니 아이폰 베끼고...
    (아, F700은 소니의 XMB를 베낀 겁니다.)

    삼성이 F700에 탄로날 2006 세빗 개드립 안 치고... UI 개소리만 안 했으면
    이번 갤럭시 S로 유저가 늘어나니 옴냐처럼 버리지 않겠구나 했는데...
    오히려 아이폰이 F700 디자인을 베꼈다느니 헛소리를 해대니... 반감만 늘어난 듯 -_-

    이건 뭐... 정말 삼성 이놈들 언플 하난 정말 잘해.
    언플하는 돈으로 제품에나 제대로 투자 좀 하고 소비자 좀 신경써라 -_-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정말 애플은 정말 2007년 1월 맥월드에서 아이폰이 발표되던 영상에서처럼
    포화된 시장에서 매번 혁명적이고 독창적인 것을 출시하고 다른 기업들이 그걸 베끼고...
    또 어떤 독창적인 제품을 출시할지 기대되는군요 ㅎ


    Posted by 컴터의광